북한산 등산코스 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어느정도 ?!

북한산 등산코스
 
북한산국립공원은 수많은 능선과 계곡이 펼쳐져 있어 1년 내내 오르내려도 늘 새롭다.
 
아담한 오솔길부터 실개천이 흐르는 호젓한 등산로 부터 험한 암벽 코스까지 다양한 산행 코스가 등산객을 기다리고 있다.
 
북한산에 처음 오는 등산객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는 북한산성 코스로 등산 실력에 따라 대남문코스를 비롯해 사패산코스, 오봉코스 등 13개의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아이와 함께라면 평창동에서 시작하는 형제봉 코스를 권할 만한데 바윗길이 있지만 가파르지 않고, 형제봉만 무사히 넘으면 이후로는 편안한 산책길이 이어진다.
 
가족끼리 쉬엄쉬엄 산행하기에 적당한 코스로 하산길을 정릉으로 잡으면 북한산의 생태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장, 자연 학습 관찰로를 만날 수 있다.
 
북한산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편도 기준 보통 1시간에서 4시간 가량 걸리는 코스로 오봉코스가 6.5km로 가장 길고 백운대 코스가 1.9km로 가장 짧은 편이다.
 
 

북한산 등산코스 | 북한산성 코스

 
 
북한산성코스는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로 가는 북한산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 이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대서문, 보리사를 지나 백운대에 오르는 탐방코스인 북한산성코스는 편도 3.4km로 2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북한산성의 주요성문과 탐방로주변 계곡의 아름다운 경관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의 인기 탐방코스인 북한산성코스는 북한산국립공원의 대표 문화유적인 북한산성의 주요성문들과 산성계곡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탐방로 입구에 조성된 넓은 주차장이 있어 대중교통은 물론 자가차량을 이용하는 원거리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다.
 
약수암터 에서부터 위문까지 약 500m에 이르는 가파른 경사로는 백운대 코스에서 가장 힘겹게 오르는 코스로 서두르지 말고 안전하게 천천히 탐방해야 한다.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의 안부에 위치하고 있는 백운봉암문(위문)을 나오면 위문공원지킴터가 있으며 위문에서 약 300m 더 올라가면 백운대 정상에 도착한다.
 
이곳은 수많은 탐방객들과 좁고 경사진 탐방로로 인해 차례대로 줄지어 서로의 안전을 위해 양보하고, 배려하는 탐방문화를 경험할수 있다.
 
백운대는 북한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높이는 836.5m이다.
 
북한산성 코스는 초입이 완만한 포장도로인 반면 중후반이후부터 돌길의 가파른 오르막길로 이루어져 있어 산행 전 준비운동과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계획적인 산행이 필수로 요구된다.
 

북한산 등산코스 | 대남문 코스

 
 
대남문코스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대서문을 지나 중성문, 대남문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편도 5.8km이고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자연탐방과 역사탐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며 각 계절별 야생화와 동물을 볼 수 있고 특히 가을단풍시기에 볼만한 코스로 꼽힌다.
 
코스는 긴편 이지만 완만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산행이 가능한 코스이다.
 
북한산 대남문 코스는 북한산국립공원의 대표 문화유적인 북한산성의 주요성과 행궁지, 중흥사지등 역사적 유적지를 지나가서 아이들의 교육에도 유익하며 또한 탐방로 입구에 조성된 넓은 주차장이 있어 대중교통은 물론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원거리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다.
 

북한산 등산코스 | 사패문 코스

 
 
사패문코스는 시원한 계곡을 따라 자연관찰로도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추천할 수 있는 코스이다.
 
별다른 산행준비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총 5.5km(소요시간 약3시간)로 돌아올 수 있는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하여 산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자연석과 토사로 이뤄진 흙길을 따라 맑고 수려한 계곡과 더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품고 있는 기암괴석 등을 감상하며 심신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 탐방코스이다.
 
 
도봉산 사패 코스 초입에 해당하는 송추자연관찰로는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어 온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탐방 가능한 코스로 꼽힌다.
 
단, 사패능선에 오르기 전 구간은 급경사 구간이며 나무계단과 돌계단을 올라와야 하니 안전사고에 유의 해야 한다.
 

북한산 등산코스 | 오봉 코스

 
 
송추분소에서 송추폭포를 지나 오봉, 여성봉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로 총6.5km이며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여러 전망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초보자들도 지루함 없이 산행 할 수 있는 코스이다.
 
오봉코스는 자연석과 토사로 이뤄진 흙길을 따라 맑고 수려한 계곡과 더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품고 있는 기암괴석 등을 감상하며 심신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 탐방코스로 꼽힌다.
 
도봉산 오봉 코스 초입에 해당하는 송추자연관찰로는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으며, 탐방객의 안전과 함께 생태계 보호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접목된 구간이다.
 
탐방로상에 위험한 구간들은 우회로나 데크 계단을 설치하였으므로 그곳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오봉산 정상에 인접한 능선부 역시 일반 탐방객의 이용에는 큰 무리는 없는 코스이다.
 
하지만 급경사와 음지인 지역이 있어 겨울철엔 아이젠이 꼭 필요한 구간이며 암석의 특성상 낙석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므로 항상 주의를 살피며 탐방하여야 한다.
 
 

북한산 등산코스 | 우이암 코스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우이암까지 가는 코스로 완만한 경사의 등산 코스이기 때문에 별다른 산행준비가 필요하지는 않다.
 
완만한 경사를 따라가는 코스이기 때문에 노인부터 초보자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 탐방코스로 꼽히지만 일부 구간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구간이 있고, 왕복 5km(소요시간 2시간20분)로 자신의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하여 산행계획을 수립한다.
 
우이암 코스는 특히 봄이 되면 진달래, 철쭉 등 연분홍색 꽃이 만발하여 마치 동화에서나 느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기도 하는 곳이다.
 
봄에 주로 추천하는 코스이지만 우이암 인근 전망데크에서는 도봉산의 주요 봉오리와 오봉이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4계절 아름다운 도봉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북한산 등산코스 | 망월사, 포대, 회룡 코스

 
 
망월사, 포대정상, 회룡사 코스는 경사가 있는 구간이 곳곳이 있지만,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도봉산 망월사~포대정상~회룡 코스는 연중 많은 등산객으로 붐비는 인기 코스로 꼽힌다.
 
여름에는 녹음과 함께 탐방로 옆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즐기며 등반 할 수 있으며, 기암괴석과 단풍이 한 폭의 그림을 이루는 가을은 특히 아름답다.
 
능선을 따라 걸어야 하는 구간이 있으므로 안내판을 확인해 지정된 탐방로로 걸어 안전하게 산행하도록 한다.
 
원도봉계곡과 회룡계곡은 계곡오염 방지 및 수서생태계 보호 때문에 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지정되어 있어 계곡 안에는 들어 갈수 없다.
 

북한산 등산코스 | 신선대 코스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신선대까지 가는 코스로 3.3km 거리이며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도봉산의 매력을 온 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서울의 전경과 멀리 수락산까지 볼 수 있다.
 
신선대 코스는 대부분은 완만한 경사의 코스로 별다른 산행준비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석굴삼거리 지점에서부터 신선대까지는 계단이 많고 경사가 가파른 구간이 있는 코스이다.
 
도봉산은 찾아가기 쉽고, 코스도 다양해서 탐방정보를 확인하여 목적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구간마다의 갈림길을 꼭 확인하여 탐방하는 것이 좋다.
 

북한산 등산코스 | 백운대 코스

 
 
백운대탐방지원센터에서 하루재, 백운대피소, 백운봉암문을 지나 백운대에 오르는 탐방코스로 편도 1.9km,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백운대 등반 코스는 돌길이 많고, 백운대 하단부터는 급경사가 시작될 뿐 아니라 주말에는 탐방객이 몰리므로 백운대 등정 시간이 많이 지체될 수 있어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하여 산행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북한산 최고봉에 올랐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서울과 경기도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의 대표 탐방코스로 꼽힌다.
 
백운대 코스는 북한산국립공원의 최고봉인 백운대 정상에 올라 자연의 웅장함과 정상 등정의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으며 서울과 경기도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므로 전문산악인뿐만 아니라 등산을 좋아하는 일반 탐방객들도 많이 찾는다.
 

북한산 등산코스 | 사모바위 코스

 
 
북한산 사모바위코스는 완만한 경사와 가파른 오르막길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행 전 준비운동과 등산화 지참은 필수이다.
 
구기탐방지원센터에서 구기삼거리, 대남문, 청수동암문, 사모바위에 이르는 코스이며 편도 4.3km, 2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된다.
 
왕복 8.6km(소요시간 5시간)로 입구로 되돌아오는 코스이므로 돌아올 수 있는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하여 산행계획을 수립한다.
 
산악기후로 인하여 급작스러운 호우나 기온 저하 등을 고려하여 여분의 옷과 간단한 먹거리를 지참하여 산행하면 된다.
 
사모바위 탐방코스는 특히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가 있는 구기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북한산성의 남쪽을 상징하는 대남문과 사모관대와 비슷하게 생긴 사모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북한산 등산코스 | 비봉 코스

 
 
비봉탐방지원센터에서 금선사, 비봉에 이르는 탐방코스로 편도 2.0km,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비봉사거리에서 전방을 보면 비봉을 볼 수가 있고 능선길을 따라 5분 정도 더 걸으면 눈 앞에 비봉이 나타난다.
 
추락위험지구인 비봉은 헬멧과 자일, 하강기를 휴대한 사람만 오를 수 있으므로 이 점은 유념해야 한다.
 
비봉 정상에는 국보 제 3호인 진흥왕순수비가 있었는데, 진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옮겨져 보존하고 있으며, 현재는 사적 제 228호인 진흥왕순수비유지가 세워져 있다.
 
비봉코스는 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비봉을 향하는 탐방로로 비봉과 진흥왕순수비유지를 감상할 수 있는 탐방코스이다.
 
북한산 비봉코스는 완만한 경사와 가파른 오르막길의 반복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행 전 준비운동과 등산화 지참은 필수이며 산악기후로 인하여 급작스러운 호우나 기온 저하 등을 고려하여 여분의 옷과 간단한 먹거리를 지참하여 산행하면 된다.
 

북한산 등산코스 | 보국문 코스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정릉계곡,청소폭포 구간은 보국문 코스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보석 같은 구간으로 꼽힌다.
 
편도 2.4km,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며 북한산 보국문코스의 시작점인 정릉탐방지원센터를 지나게 되면 정릉계곡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다.
 
정릉탐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장애인편의탐방로를 만나게 되는데 비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들도 함께 산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코스가 보국문코스이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단위의 탐방객들이나 데이트를 시작하는 연인들 중에서 혹시 등산화를 깜빡 잊어 버리고 신고 오지 못한 경우 북한산탐방안내소에서 깨끗한 등산화를 렌트할 수도 있다.
 

북한산 등산코스 | 대동문 코스

 
 
백련공원지킴터에서 출발하여 진달래능선을 지나 대동문까지 오르는 탐방코스로 편도 2.7km, 1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도심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산행의 재미를 느낌과 동시에 서울도심 경관을 조망 할 수 있는 코스이다.
 
대동문코스는 뛰어난 접근성과 짧은 탐방코스, 중간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코스로 진달래가 개화하는 4월이 되면 활짝 핀 진달래를 보러 많은 탐방객들이 북한산국립공원을 찾는다.
 
아름답게 핀 진달래꽃과 수려한 북한산의 절경은 탄성을 자아내며 확 트인 경관을 보면서 산을 오르다 보면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북한산 등산코스 | 소귀천 코스

 
 
소귀천공원지킴터에서 대동문, 동장대, 용암문, 도선사에 이르는 탐방코스로 편도 5.1km, 3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자연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 코스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탐방가능하며 진귀한 형상을 한 바위들과 음이온이 풍부한 계곡을 감상할 수 있는 북한산의 대표 탐방코스로 꼽힌다.
 
북한산 소귀천 코스를 시작하면 바로 눈앞에서 제법 사람크기 만한 갖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과 온갖 아름다운 산새들의 울음소리, 계곡 물 흐르는 소리 등 도심에서 볼 수 없었던 것들이 탐방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수원이 더욱 풍부해지는 여름철 계곡과 함께 북한산성의 성문들을 탐방하는 것도 추천할 수 있다.
 
용암문을 통과하면 바로 가파른 돌계단 길로 이어지며 길 폭이 좁고 비교적 경사가 있는 구간과 완경사길이 혼합된 코스로 하단 일부에서는 계곡과 맞닿게 되는 탐방로이다.
 
김상궁 사리탑 부근의 크고 미끄러운 바위지대에는 와이어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탐방로가 끝나는 지점에 도선사가 있고 약 200m 아스팔트 도로를 가다보면 백운대탐방지원센터 입구에 도선광장 화장실이 있으므로 알아두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