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뼈 일반쓰레기 ?? 닭뼈 음식물쓰레기 일까 ??

닭뼈 어디에??

 

한국의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년에 15.4㎏ 정도로 매년 소비량이 늘고 있는데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1주일에 1회 이상 야식을 시켜먹고 그중 78%가 가장 즐겨먹는 메뉴로 치킨을 꼽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한국인들에게 닭, 치킨은 매우 친숙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닭을 먹고 난 후 남은 닭뼈가 일반쓰레기 인지 음식물 쓰레기 인지 종종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닭뼈는 일반쓰레기

 

닭뼈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로 분류됩니다.

 

재활용 기술의 발달로 닭뼈나 각종 껍질류는 충분히 재활용할 수 있다며 일부 전문가들이 재활용 기준을 손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지만 아직 공론화되지 않아 닭뼈는 일반쓰레기로 버리셔야 합니다.

 

 

이렇게 닭뼈 말고도 1회용 차 티백이나 한약재 찌꺼기 등도 버릴 때 헷갈리기 쉬운데 모두 일반쓰레기로 분류됩니다.

 

 

일반쓰레기 vs 음식물 쓰레기 | 분류 기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로 구분하는 것은 동물들이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지고 크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가축이 먹을 수 있는 것은 음식물 쓰레기로, 그렇지 않은 것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합니다.

 

 

닭뼈 이외에도 각종 동물의 뼈와 어패류·갑각류 껍데기, 달걀·오리알·메추리알·타조알 껍데기와 복숭아·살구·자두·감의 씨 등도 모두 일반쓰레기에 속하며 양파껍질과 마늘 껍질, 김장철에 나오는 각종 야채 부산물 등도 일반쓰레기로 구분됩니다.

 

 

양파 껍질, 마늘 껍질, 파뿌리 등의 식물성 껍질도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는 사실에 조금 의아해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이들 식물성 껍질은 동물의 사료로 쓰기에는 자극적인 면이 있고 섬유질이 많아 분쇄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식물성 껍질이 일반쓰레기인 것은 아닙니다. 고구마와 감자 껍질, 수박·귤·바나나 껍질, 김치 등은 음식물쓰레기로 분류하여 버리셔야 합니다.

 

 

단,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기준은 지역별로 수거 업체가 달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것은 지자체에 문의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상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분류 방법을 비롯해 닭뼈가 어느 쓰레기에 속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