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짚라인 가격 싸다 ?! 비싸다 ?!

남이섬 짚라인 가격
 
강원도 춘천의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은 섬이기 때문에 육로로 이동이 불가능하다.
 
보통은 선박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북한강 일대를 바라보며 내려오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기 위해 익사이팅한 짚와이어를 이용해 보려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시속 60~80km의 속도로 이동하는 짚라인을 이용하면 1분 남짓의 빠른 시간내에 남이섬에 도착할 수 있으며 경험을 쌓는데도 안성맞춤이다.
 
 

남이섬 짚라인 이용시간 및 가격

 
남이섬 짚라인은 익사이팅한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에게만 인기가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도 처음에는 무섭거나 떨릴 수 있지만 내려가는 경로가 완만하다 보니 타고 나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재미를 많이 느낀다.
 
짚라인 높이는 대략 80미터 정도로 아파트 높이로 따지면 대략 25층 높이 이다.
 
 
짚라인 코스는 패밀리코스와 어드벤처코스로 나뉘는데 가격은 1명당 44,000원으로 동일하며 경기도민의 경우 41,000원에 짚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
 
경사가 완만한 패밀리 코스는 남이섬으로 바로 이동하며 최고속도는 40km 정도이고 소요시간은 1분 30초 정도 된다.
 
어드벤처 코스는 자라섬을 경유하여 전용선박을 이용해 남이섬으로 이동하는 코스로 패밀리 코스의 경사가 5도 인데 반해 경사가 15도로 가파른 편이다.
 
최고 속도도 80km로 패밀리 코스의 2배 가량 정도되기 때문에 좀 더 익사이팅한 경험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참여한다.
 
 
짚라인 이용요금에는 남이섬 입장료 및 돌아오는 배편의 요금이 포함되어 있다.
 
즉, 남이섬에 들어갈 땐 짚라인을 타고 입장하지만 나올때는 배편을 이용해 나와야 하는데 이 때 따로 배편요금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짚라인을 이용하지 않고 배편을 이용할 경우 일반인 기준 요금은 13,000원으로 입장요금에는 선박탑승료가 포함되어져 있다.
 
배편을 이용해 남이섬을 여행하는 것과 짚라인을 이용하는 것을 가격면으로 따져보면 짚라인이 훨씬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추억을 쌓고 색다른 경험을 맛본다는 면에서는 조금 과하지만 투자할 가치는 있어 보인다.
 
 
남이섬 짚라인은 보통 오전 9시에 개장해 오후 6시면 폐장한다.
 
하지만 일출시간과 일몰 시간을 기점으로 운영 시각 및 종료가 이뤄지기 때문에 하루 중 해가 길어지는 여름시즌은 6시를 넘어 7시까지도 운영되는 경우가 있으며 겨울 시즌은 해가 짧아져 5시까지만 운영되기도 한다.
 
강한 바람이나 많은 비, 눈이 내리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이용 전 현지 날씨를 체크하는 것은 필수다.
 
남이섬 짚와이어의 위치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24'로 남이섬 매표소 또는 남이섬 선착장으로 이동하면 되며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주차요금은 1회 1일간 4,000원 가량이다.
 
 

남이섬 짚라인 이용제한

 
짚라인은 이용하려는 모든 사람이 탈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탑승을 위한 필요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탑승 가능한 신장과 몸무게는 각각 140cm~200cm와 35kg~125kg 이다.
 
 
단, 신장과 몸무게가 기준을 만족하더라도 고혈압 또는 저혈압 증상이 있는 경우나 목 또는 척추 디스크, 만성 요통 등 유사한 질환이 있는 사람은 탑승할 수 없으며 임신부 및 심장질환이 있어도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종류와 양에 상관없이 술을 마신 경우 탑승이 제한되는데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할 수도 있으며 최근 내외과적 수술을 한 경우도 짚와이어 이용을 할 수 없다.
 
탑승 도중 공중에서 떨어진 물건은 찾기도 힘들 뿐더러 보상도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물품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발등이 보이는 신발이나 슬리퍼는 별도로 탑승장치 뒤쪽에 달린 백팩에 보관한 후 남이섬에 도착하면 찾아갈 수 있다.
 
키나 몸무게가 탑승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간혹 탑승의자인 하네스 착용이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경우에도 탑승이 불가능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