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차단당하면 프사
카카오톡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커뮤니티 앱으로 인기가 높은데 인연을 맺고 지내던 친구나 지인 등에게 차단을 당하면 소외된것 같은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있으면 너무나 쉽게 친구추가를 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히기도 하지만 단점으로도 악용되어 차단이 필요한 경우도 비교적 많은 편이다.
그러면 내가 상대방을 차단했을 경우 그나 그녀는 내 프로필 사진인 프사를 볼 수 있는 건가, 그리고 이를 상대방이 알 수 있느냐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카톡 차단당하면 프사 볼 수 있을까?!
카카오톡에서 친구로 등록된 상대를 차단할 경우 차단한 친구가 보내는 메시지를 받을 수 없으며 친구목록에서 삭제된다.
기존 카카오톡 차단 기능은 차단한 상대가 나에게 메시지만 보내지 못할 뿐 내 카카오톡 프로필은 여전히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차단 상대가 내 프로필을 통해 근황을 알게 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도 적지 않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톡 6.5.0 버전 부터는 차단한 상대가 내 프로필을 볼 수 없게 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메시지 차단 및 프로필 비공개를 한 상대에게는 내 프로필이 아무 배경도 설정되지 않은 기본 프로필로 보이게 되며 차단을 해제할 경우 이용자의 원래 프로필을 볼 수 있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카카오톡을 업데이트 하면 되는데 이용자는 차단할 상대의 관리 목록에서 메시지 차단, 프로필 비공개를 설정하면 된다.
▣ 상대방 차단 설정
카카오톡 친구 차단을 위해 먼저 카카오톡을 실행한 후 친구목록에서 차단할 상대를 찾는다.
차단할 친구를 찾았으면 팝업창이 뜰 때까지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과 이름이 포함된 탭을 꾹 누른다.
팝업창은 즐겨찾기 추가 및 이름변경, 숨김, 차단으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이 중 '차단' 항목을 눌러 준다.
▣ 차단 확인
차단 항목을 누르면 이 기능을 실행할 지 여부를 되묻는 팝업창이 뜨는데 차단할려면 '확인' 탭을, 취소하려면 '취소' 탭을 눌러주면 된다.
이 기능을 활성화 하면 차단한 친구가 보내는 메시지를 받을 수 없으며, 상대방은 나의 친구목록에서 삭제된다.
▣ 설정 서비스에서 차단친구 관리 항목 접속
상대방을 차단 설정했으면 다음으로 차단방식을 선택해 줘야 한다.
설정을 위해 카카오톡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톱니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누른 다음 '친구 관리' 항목을 순차적으로 눌러 준다.
친구관리 서비스에는 자동친구 추가 부터 친구 이름 동기화, 친구 추천 허용 등 여러 카테고리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친구 관리 카테고리에서 '차단친구 관리'를 선택한다.
▣ 차단 방식 설정
차단친구 관리 항목으로 이동하면 차단한 친구들이 리스트로 표시된다.
설정을 변경하지 않을 경우 기본적으로 메시지 차단으로 지정돼 상대방에게 보내지는 메시지만 안 받을 뿐 차단된 상대는 나의 프로필을 볼 수 있다.
프사 비공개 설정을 위해서는 설정 변경을 해줘야 하는데 기능 활성화를 위해 '관리' 탭을 클릭해 준다.
차단관리 항목은 메시지 차단과 '메시지 차단, 프로필 비공개', 차단해제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이 중 '메시지 차단, 프로필 비공개'를 설정하면 상대에게는 내 프로필이 아무 배경도 설정되지 않은 기본 프로필로 보이게 된다.
설정이 제대로 되었다면 차단친구 관리 항목에서 상대 이름 또는 별칭 아래 설정 상태가 '메시지 차단'에서 '메시지 차단, 프로필 비공개'로 변경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차단해제'를 설정하면 상대방과 다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친구목록에도 상대방이 추가된다.
카톡 차단당하면 알 수 있나요?!
카카오톡 친구를 차단하면 상대가 이를 알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많지만 비밀은 없듯이 이를 모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차단된 친구가 내가 알고 있는 다른 친구와도 인연이 있다면 더욱 이를 알아차리기 쉬운데 상대방이 보는 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은 기본으로 되어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다르게 보인다면 벌써 의심이 가기 마련이다.
또한 차단된 친구가 보내는 메시지는 나에게 전달되지 않지만 상대방은 나에게 보낸 글이 화면에 표시되고 메시지를 봤다는 의미인 숫자도 그대로 남아있게 되기 때문에 처음엔 어리둥절해 할 수 있지만 점차 차단 당하지 않았나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나중에 차단한 친구와 원인을 제공한 문제가 풀려 화해를 한 후 친구차단을 해제하더라도 차단된 동안에 상대가 보낸 메시지는 어디에도 저장되지 않는다.
따라서 그 동안 보내진 메시지는 다시 볼 수 없으며 복구도 할 수 없다.
정 궁금하다면 상대 전화에서 메시지 내용을 확인해 볼 수도 있지만 이는 상대방을 차단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 되고 더욱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어 좋은 방법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