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빼고 회복기간 및 재생테이프 교체시기

점빼고 회복기간
 
점빼고 시술 받은 부위가 회복되는 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특히 점을 빼는 시술을 받은 부위를 관리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데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색소침착 뿐만 아니라 흉터가 남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점을 뺀 부위는 자외선 및 물 또는 땀 등에 노출될수록 피부 재생이 느려지고 세균 감염 가능성 높기 때문에 보통 무더운 여름철 보다는 겨울에 하는 경우가 많다.
 
 

점 빼고 회복되는 기간

 
점제거는 레이저를 통해 피부속 점세포를 깎아내고 태워내는 과정으로 시술받은 부위는 빈 공간이 된다.
 
레이저는 물에 잘 흡수되는 성질로 수분이 많은 조직을 증발시키거나 탄화시키기도 하는데, 레이저 빛이 닿는 순간 피가 응고되며 점을 뺀 부위가 회복되는 것은 빈공간이 정상세포로 채워지는 것이다.
 
점을 제거한 부위가 정상 피부조직으로 차오르기 위해서는 청결과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재생테이프와 재생연고가 이 역할을 해준다.
 
 
시술을 받은 부위는 초기엔 진물이 나지만 서서히 딱지가 생기며 대게 5~10일, 평균 7일 정도에 걸쳐 서서히 떨어진다.
 
딱지가 떨어지는 것은 속피부가 재생 되면서 자연스레 밀려나기 때문인데 일주일 전후시기로 딱지가 떨어진다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점을 뺀 후 첫 일주일은 피부 세포가 재생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에 관리를 소홀히 하면 색소침착이 생길수도 있고 심하게는 흉터가 남기도 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시술을 받은 첫째날과 둘째날은 진물로 인해 재생테이프가 벌어지거나 쉽게 떨어질 수 있는데 이경우 바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고 이후부터는 재생테이프가 떨어지기 전까진 붙여 두는 것이 좋지만 진물의 양에 따라 재생테이프가 벌어지는 경우에는 1~2주 동안, 1~3일 간격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피부재생에 도움이 된다.
 
테이프를 붙이지 않은 경우에는 치료한 부위에 재생연고를 아침, 저녁으로 2~3회, 1~2주간 딱지가 떨어질때까지 골고루 발라준다.
 
재생연고는 피부재생 및 진정, 보습, 항산화, 항염등의 복합작용을 통해 피부가 정상세포로 채워지는 것을 도와준다.
 
 
점을 빼고 난 자리에 붉은 자국이 생기는 것은 정상적인 과정으로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짧게는 2~3주, 길게는 2~3달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보통 재생테이프만 붙이고 재생연고까지는 바를 필요가 없지만 깊은 점은 재생연고를 같이 바르면서 재생테이프를 붙이도록 권하는 경우도 있다.
 
점을 빼고 나서는 재생연고를 바르더라도 최소 1주일 이상은 재생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좋다.
 
 

점 빼고 주의할 점

 
점을 빼고 나서는 되도록 술과 흡연을 하지 말고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세안을 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관리에 소홀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관리할 경우 색소침착 뿐만 아니라 흉터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거무스름하게 색소침착이 많이 올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자외선 노출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색소침착은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일단 진하게 나타나면 2~6개월에 거쳐 서서히 회복되기 때문에 발생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을 뺀 자리를 촉촉하게 해주면 피부조직이 빠르게 낫지만 세안이나 땀 등 물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자외선 및 물 또는 땀 등에 노출될수록 피부 재생이 느려지고 염증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점을 빼는 시술을 받은 처음 이틀 정도는 세안을 피하는 것이 좋고 상처가 재생될 때까지는 자극이 없도록 가벼운 물세안만 한 후 바로 물기를 닦아준다.
 
재생테이프를 교체할 때는 소독을 위해 점을 뺀 부위를 식염수로 세척한 후 새것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생리식염수는 약국 등에서 1,000ml를 약 2,000원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점을 뺀 후 관리를 잘하고 있다면 한 두잔 정도의 가벼운 음주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알코올이 인체나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상처가 낫는 동안엔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몸에 알코올이 들어오면 세균이 몸에 침입했을 때 방어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의 기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으로 평소와 같은 양의 균이 들어와도 감염이 훨씬 잘된다.
 
단, 술을 마시는 것과 점이 다시 생기는 것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으며,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절대적인 음주량이나 횟수, 기간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크기가 큰점과 뿌리가 깊은 점 등은 흉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번에 제거하지 않고 나누어 시술하는 것이 보통이다.
 
1차 시술 이후 1~2달 내에 2차를 진행하면 피부손상을 최소화 해 흉터가 생기는 부작용이 현저히 낮아진다.
 
점 제거 후 시술 부위가 심하게 가렵거나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그대로 방치하기 보단 병원에 내원해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