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빠졌을때
발톱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 중 가장 단단한 것으로 알려진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부가 밀리는 것을 방지해 줌으로써 발끝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발톱은 1개월에 1mm 정도의 속도로 자라며 외부손상이나, 세균 및 곰팡이균 등의 질환, 발톱 제거술 등으로 발톱이 빠졌을 경우 12~18개월 정도가 지나야 이전 발톱의 모양을 갖출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상생활을 하다 갑자기 발톱이 빠지는 경우 대처방법을 비롯해 치료는 어떻게 하고 발톱이 빠졌을 때 유의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톱 빠졌을때 | 진료 병원/대처방법
발톱은 외부적인 충격 등으로 인해 발톱과 살이 연결된 부분에 손상을 입으면서 빠지게 됩니다.
발톱이 빠지게 되면 세균 감염의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빠른 시일 내 과산화수소나 요오드로 주변을 소독해야 하며 살이 드러났을 경우라면 거즈와 반창고를 사용해 보호한 후 바로 병원을 내원해야 합니다.
대개 많은 사람들이 발톱이 빠지면 성인은 피부과, 어린 아이는 소아과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정형외과가 전문으로 진찰하며 피부과를 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정형외과를 방문하시면 충분한 소독과 함께 발톱이 빨리 다시 자랄 수 있도록 원할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는데 피부과 역시 발톱이 빠진 부위를 치료 해줄 수 있으나 대개 정형외과가 전문입니다.
발톱 빠졌을때 | 주의사항
발은 신체부위 중 특히 습하기 때문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병원 치료 후에도 통원 치료와 함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발톱이 완전히 빠지면 안에서 새로운 발톱이 자라나는데 이 때 뭉쳤던 발톱이 자라나며 펴지는 과정에서 간지러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때 간지럽다고 손으로 만지게 되면 세균이 들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하는 발톱의 모양에 이상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하이힐이나 꽉 끼는 신발은 가급적 피하고 슬리퍼나 운동화를 신어 발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발톱 관리법
손톱과 발톱은 우리 몸 중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는 부위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얼마나 자주 손질하고 관리해 주느냐에 따라 예쁜 모양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발톱은 잘못 깎으면 피부 속으로 함몰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양측 가장자리를 너무 깊게 깎지 말고 발톱의 앞쪽 가장 볼록한 부분과 같은 위치로 평행하게 깎도록 합니다.
발톱의 가장자리에 붙어 있는 각피를 제거할 때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데 너무 제거해 피를 내면 위험할 뿐 아니라 발톱이 자라면서 살을 파고들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톱깎이나 줄칼 같은 도구에 남아 있는 세균은 염증을 유발하기 쉬운데 특히 손톱이나 발톱 무좀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개별적으로 정리도구를 사용해야 하며 공중목욕탕의 손톱깎이도 되도록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손톱 뿐만 아니라 발톱에도 매니큐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1주일에 한 번씩은 이를 지워줘야 손톱과 발톱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끔씩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매니큐어 대신 손톱 강화제나 베이스코트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되며 한 번 매니큐어를 발랐다면 며칠 동안 손톱이 쉴 수 있도록 간격을 두도록 합니다.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니큐어를 바르고 지우는 것을 반복하는 것은 오히려 손톱에 해가 될 수 있으니 이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일상생활을 하다 갑자기 발톱이 빠지는 경우 대처방법을 비롯해 치료는 어떻게 하고 발톱이 빠졌을 때 유의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