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얼리는법, 다이어트에 최고 !!

두부 얼리는법
 
두부를 얼린다고 하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냥 먹으면 되는걸 왜 굳이 얼려서 먹을까 라고 의문을 던질 수 있지만 두부를 얼려서 먹으면 그만큼 효용 가치는 올라간다.
 
특히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얼린 두부는 최고의 영양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두부를 얼렸을 때 얻을 수 있는 장점

 
뱃살과 내장지장을 빼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은 줄이면서도 단백질 섭취는 늘려야 한다.
 
두부처럼 수분이 많은 식품을 얼리면 식품 속 수분이 얼면서 식품 표면에 구멍이 생기게 된다.
 
이 구멍을 통해 서서히 수분이 빠져 나가 식품의 크기가 작아지는데 단백질 등 영양소는 입자가 커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더욱 응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때문에 상온에 있을 때보다 얼렸을 때 크기는 작지만 영양소는 얼리기 전과 거의 비슷하거나 더 올라가는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단백질이 더욱 밀착되다 보니 먹을 때 쫄깃쫄깃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보통 두부에 단백질이 100g당 7.8g 정도 있다면, 언 두부에는 50.2g정도가 들어있어 단백질 함량이 훨씬 높을 뿐만 아니라 지방을 연소하는 아미노산과 체온 상승 및 근육 강화 효과를 지닌 아르기닌까지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즉, 결과적으로 같은 양의 두부를 얼려 먹으면 적은 열량 및 칼로리에도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두부 얼리는 법 ① 팩 포장된 두부

 
두부는 크게 팩 포장해서 파는 경우와 모판에서 잘라 파는 경우로 나뉜다.
 
팩 포장된 두부이고 이것저것 손질하는 것이 귀찮다면 그대로 냉동실에 하루정도 얼려주기만 하면 언두부를 만들 수 있다.
 
 
단, 이 방법은 간편히 속성으로도 언 두부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수분이 빠져 나가는 효과가 떨어져 단백질 함량을 늘리는데는 다소 효과적이진 않다.
 
전자레인지에 3~5분 정도 돌려주면 수분이 쫙 빠져나오면서 해동되는데 남은 물기는 키친타월로 짜주면 된다.
 
 

두부 얼리는 법 ② 간편하게 손질해 언두부 만들기

 
팩 포장된 두부를 그대로 냉동하는 것보단 손이 많이 가지만 수분을 빠져 나가게 하고 단백질 함량을 늘리는 것으로 따지자면 바로 냉동하는 것보단 효과가 크다.
 
모판에서 파는 두부를 사용해도 되지만 팩포장된 두부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 세척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르기

 
두부를 준비했다면 먼저 흐르는 물에 세척한 후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자르는 크기는 정해진 것은 따로 없으며 한번 요리에 사용할 정도의 크기 정도라고 여기면 된다.
 
 

▣ 수분제거

 
두부를 얼리기 전 자른 두부의 표면에 붙어 있는 수분을 키친타올 등을 이용해 제거해 준다.
 
 

▣ 밀봉 후 얼리기

 
 
손질된 두부는 바로 냉동실에 넣는 것이 아니라 랩이나 팩, 거즈를 이용해 감싸준다.
 
여기서 거즈란 의료용 거즈가 아닌 조리용 거즈를 지칭하는 것이다.
 
냉동은 반나절 또는 하루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하루, 이틀 내에 소비할 수 있는 양만큼만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 해동

 
언 두부는 전자레인지에 3~4분 정도 가열하면 수분이 한번 더 빠지면서 쫄깃한 식감이 배가 된다.
 
전자레인지가 없다면 냉장실에서 해동하면 되는데 요리 전 손으로 수분을 한번 더 짜준다.
 
 
간혹 상온에서 식품을 해동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좋은 방법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