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매직 지우는법 베스트 방법은 ?!

유성매직 지우는법
 
한참 그림 그리기를 좋아할 시기의 아이들에게 모든 물건은 단지 커다란 도화지와 다를 게 없다.
 
낙서한 아이는 이해시켜 타이르는 것은 좋지만 혼을 내는 것은 좋지 않은데 이는 아이를 점점 더 위축되고 눈치를 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낙서에 이용하는 물건은 주위에 무엇이 있냐에 따라 다양한데 최악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유성매직이다.
 
 
유성매직은 다양한 곳에 글을 쓰거나 마킹을 하는 등 활용도가 높지만 잘 지워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힌다.
 
때문에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는 유성매직이 손에 닿지 않도록 부모들이 미리 신경을 써둬야 한다.
 
하지만 이미 옷이나 벽, 바닥에 유성매직이 묻었다면 지울 수 있는 여러방법이 존재하고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유성매직 지우는 법 | 아세톤 또는 물파스 활용

 
유성매직을 지우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아이템은 매니큐어를 지울 때 사용되는 아세톤이다.
 
천이나 면 등에 묻혀 지워주면 되는데 아세톤이 많을 경우 유성매직이 번질 수도 있으므로 소량으로 시작해서 점점 양을 늘려가는게 좋다.
 
하지만 낙서 범위가 넓을 경우 지우는데 비효율적이며 아세톤의 독한 성분이 변색이나 탈색을 일으킬 수 있어 되도록 작은 낙서나 흰옷의 낙서를 지우는데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파스도 아세톤과 함께 유성매직을 지우는데 많이 활용된다.
 
물파스를 매직이 묻은 곳에 문질러 준 후 닦아내면 번지지 않고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
 
특유의 냄새가 신경을 거슬리는 경우도 있지만 휘발성이기 때문에 일정시간이 지나면 냄새는 사라진다.
 
물파스는 창문이나 가구처럼 코팅된 낙서를 지우는데는 좋지만 장판이나 종이벽지의 낙서를 지우는데는 한계가 있다.
 
 

유성매직 지우는 법 | 스프레이용 살충제 또는 버터 활용

 
벽이나 낙서 범위가 넓을 경우에는 스프레이용 살충제가 많이 활용된다.
 
스프레이는 물파스와 달리 분사기능이 있어 보다 넓은 부위에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벽에 유성매직이 낙서된 경우에는 살충제가 스며들 수 있도록 뿌린 후 30초 정도가 흐른 다음 닦는 것이 좋다.
 
유성매직의 기름 성분과 살충제의 기름 성분이 서로 만나면서 지워지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스프레이는 냄새가 심할 수 있으므로 환기를 시킨 후 사용한다.
 
손이나 발, 팔, 다리 등에도 유성 매직이 묻기 쉬운데 이 경우 화학 제품 보다는 피부 자극이 덜 한 썬크림이나 핸드 크림을 발라 지워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외에 버터도 활용할 수 있는데 버터에 함유된 기름성분이 유성매직 잉크를 흡수한다.
 
유성매직이 묻은 곳에 천 등을 활용, 일정량의 버터를 묻힌 후 닦아 주면 되는데 헝겊에 색이 베여 얼룩이 번진다면 일회용 물티슈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수성매직을 활용하는 것도 많이 알려진 방법으로 성분이 다른 두가지 매직이 자국을 없애 준다.
 
유성매직이 있는 부위에 수성매직을 이용하여 덧칠 해주면 유성매직을 흡수하여 지워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유성매직 지우는 법 | 치약과 베이킹 소다 활용

 
치약과 베이킹 소다가 집에 있다면 이를 활용하여 유성매직을 지울 수도 있다.
 
 
작은 컵에 치약과 베이킹 소다를 1:1로 섞은 후 유성매직 얼룩에 바르고 1~2분 동안 그대로 둔다.
 
다음에 물을 조금 적신 깨끗한 천으로 원을 그리며 얼룩을 지운다.
 
여러 가지 표면에 묻은 얼룩을 지우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 세척용 패드인 매직블럭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매직 블럭에 살짝 물을 묻혀 표면에 묻은 매직을 문질러 지워 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