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 안쳐질때
컴퓨터를 하다보면 특별한 이유없이 종종 한글 입력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곤 하는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결방법이 재부팅 이겠지만 중요한 문서 작업 중인데다 마감 시간까지 촉박하다면 재부팅은 그리 좋은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한글이 안쳐지는 현상은 방법만 알고 있다면 1분 안에 해결이 가능한 오류현상인데 이를 모른다면 답답하고 짜증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한글이 안쳐지는 현상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이를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고 한글이 위대한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글이 안쳐질 때 | ctfmon.exe 이용방법
한글이 안쳐질때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레지스트리를 이용하는 것과 명령어 'ctfmon.exe'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알아볼 명령어 'ctfmon.exe'는 가장 쉽게 한글이 안쳐지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힙니다.
컴퓨터의 '실행' 프로그램을 작동시킨 후 ctfmon.exe를 입력하고 '확인'탭을 눌러주면 되는데 실행은 화면 아래 실행키를 눌러도 되지만 간단히 Window+R 단축키를 이용하시는게 편합니다.
'ctfmon.exe' 유틸을 실행한다고 해서 따로 화면에 팝업창이 뜨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입력한 'ctfmon.exe' 명령어 입력만으로 오류해결이 끝난 것으로 유틸이 깨지지 않았다면 바로 한글 입력이 되는 것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한글이 안쳐질 때 | 레지스트리 이용방법
만약 명령어 'ctfmon.exe'를 실행했음에도 문제가 해결 되지 않는다면 레지스트리에 등록되어 있는 'ctfmon.exe' 파일상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으로 파일을 새로 생성해 줘야 합니다.
파일 생성을 위해 먼저 '실행' 프로그램을 작동시킨 후 'Regedit'를 입력하여 편집기를 실행시킨 다음 HEKY_CURRENT_USER > Software >Microsoft > Windows > CurrentVersion > Run 폴더 경로를 순차적으로 클릭해 줍니다.
Run폴더가 열리면 빈공간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한 후 새로만들기 > 문자열 값을 클릭합니다.
새로 생성한 문자열은 이름을 'ctfmon'으로 입력해 주고 값 데이터 값은 "ctfmon"="ctfmon.exe"로 치환하여 줍니다.
여기까지 끝나셨으면 '확인' 탭을 눌러 레지스트리에 'cftmon' 파일 생성 작업을 완료해 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실행 프로그램을 작동해 'ctfmon.exe'를 입력하고 '확인'탭을 눌러주면 한글이 안쳐지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데 프로그램 충돌이나 바이러스 문제가 아니라면 이 두가지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으실 겁니다.
한글이 위대한 이유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은 세계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만든 사람과 반포일, 그리고 글자를 만든 원리까지 알려진 고유문자로 단순한 소리의 조합이 아닌 혀의 위치나 입술 모양 등 소리가 나는 원리까지 정확하게 파악된 최고의 과학적 언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 25년(1443년) 음력 12월에 28자가 창제되고, 세종 28년(1446년) 음력 9월에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반포된 한글은 그 중 4글자가 소멸되어 현재 24자가 사용되어 집니다.
한글은 음성학적으로 가장 함축적으로 구성되었고, 어느 한 시기에 창제되어 일시에 반포·사용된 점, 이후 약 600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사용돼온 문자라는 것이 세계를 놀라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힙니다.
세종대왕이 만들었을 당시 한글은 훈민정음으로 불리웠는데 이는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줄여서 '정음'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문과 달리 우리 토박이말을 적는 글자란 뜻으로 언문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이외에도 언서와 반절, 그리고 부녀자들이나 쓰는 글이란 뜻으로 낮추어 암글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글이란 이름은 주시경 선생이 1908년에 창설한 국어연구학회에서 1927년에 기관지인 '한글'을 펴내기 시작하면서 널리 쓰이게 되었는데 '한'은 '하나' 또는 '큰'이란 뜻을 가지며 '정음'과 그 정신이 서로 통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백성들이 쉽게 익히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글은 그 뜻에 맞게 습득하기 쉬운 체계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자음 14개와 모음 10개의 조합으로 세상 모든 소리를 문자로 쓸 수 있는 우수한 언어로 평가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0.1% 수준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데 이는 바로 이러한 한글의 우수성 덕분입니다.
영국의 문화학자 존 맨(John Man)은 한글을 두고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라고 평가했으며 대지를 쓴 작가 펄 벅(Pearl S. Buck)은 '한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하며 가장 훌륭한 글자'라고 찬사를 한 바 있습니다.
이상 한글이 안쳐지는 현상으로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이를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고 한글이 위대한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